인터넷은행 3사, 작년 중저신용 대출 목표치 미달, “올해는 넘길 것” /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씬파일러, 가계대출 총량, 교보그룹,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2022. 4. 17.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금융당국과 약속한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신용평가시스템(CSS) 개발을 통해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높여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케이뱅크가 16.6%, 카카오뱅크가 17%, 토스뱅크가 23.9%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계획했던 21.5%, 20.8%, 34.9%에는 못미쳤다. 다만 전체적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과 취급액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금리대출 약 1조7166억원을 취급했다. 이는 전년 4679억원 대비 3.7배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