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 유지 잇는 정몽준, 서울아산병원,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 열어 / 단층촬영(CT), 음압격리중환자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에모리대학병원, 박성욱, 박승일
2022. 4. 4.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감염병 전문 독립 건물인 감염관리센터(Center for Infection Control, CIC)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감염병 위기에 언제든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감염관리센터는 연면적 2만2070㎡(6676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감염병 환자나 감염병 의심 환자를 응급실과 외래 내원 단계부터 분리하고 검사,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 과정에서 감염 확산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의 모든 시설에는 내부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음압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신종 감염병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하나의 독립 건물에 외래, 응급실, 병동, 중환자실, 단층촬영(CT) 검사실, 수술실 등이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