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객 니즈 파악해 마트 비중 축소, 테넌트 강화로 ‘승부수’-2부 / 안영혜 월계점 테넌트 팀장 / 일렉트로마트, 꾸까와 안다르, 미래형점포, 그로서리, 오더메이드, 아트리움, 온기정
2020. 10. 7.
2부 대형마트 최초로 안다르 등 유치 쇼핑 공간은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점포들이 많아 인상적이었다. 특히 ‘꾸까’라는 점포 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커피 등의 음료를 팔면서 꽃꽂이 강좌 등을 진행하는 ‘플라워 카페’였다. 이날도 5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 앞에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매장도 보였다. 김채언 이마트 대리는 “꾸까와 안다르 브랜드가 대형마트에 들어온 것은 월계점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월계점의 2층에서는 마트의 흔적을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온전히 쇼핑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층이 스타필드 느낌이 강했다면 2층은 신세계백화점의 한 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