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부터 유전자 백신까지, 진화하는 백신 기술-2부 / 핵산, 천연두,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식품의약국, 모더나, 화이자, 약독화백신, 불활성화백신, 생백신, 사백신,RNA,DNA
2020. 10. 8.
바이러스 벡터 백신 vs 핵산 백신 인류 최초의 백신은 1796년 영국의 의사인 에드워드 제너가 발명한 천연두 백신이다. 마마라고 불리는 천연두는 당시 치사율이 30%에 달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제너는 소에 있는 천연두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주입하면 살짝 앓은 뒤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점에 착안해 우두 접종을 시행했다. 백신은 플랫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바이오에서 플랫폼은 일종의 기저 기술이다. 차량을 생산할 때 차의 종류에 따라 일관된 공정을 거치는 것과 유사하다.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새로운 바이러스를 플랫폼, 범용 기술로 다루면 후보 물질 발굴과 비임상 시험 등에 걸리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따른 항원 물질만 교체해 적용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자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