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TV로, 미국 영화관, OTT에 백기 들다? / AMC, 유니버셜픽쳐스, 홀드백, 온라인플랫폼, VOD, 넷플릭스, 씨네월드, 무키 그리딩거, 디즈니, 애플, 아마존, 영화관, 블록버스터, 코로나19
2020. 8. 30.
극장에서 TV로, 미국 영화관, OTT에 백기 들다? AMC-유니버설 홀드백 축소 계약...영화업계 ‘갑론을박’ 미국 최대 규모 영화관 브랜드 AMC가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픽쳐스와 홀드백(극장 독점상영기간)을 기존 90일에서 17일로 축소하는 협약을 맺자 세계 영화산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영화 유통의 최우선 플랫폼인 영화관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도 AMC의 조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OTT에 영화 유통의 주도권이 서서히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더해지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 지난달 28일(현지시각) AMC는 유니버설픽쳐스가 제작하는 작품의 홀드백 기간을 대폭 줄이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MC 계열 영화관에서 개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