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객 니즈 파악해 마트 비중 축소, 테넌트 강화로 ‘승부수’-1부 / 이마트타운 월계점, 코로나19, 미래형 점포, 키즈카페, 카페 마마스, 온기정, 애슐리퀸즈, 낙수효과, 대형마트
2020. 10. 6.
1부 이마트, 고객 니즈 파악해 마트 비중 축소…테넌트 강화로 ‘승부수’ 내부에 들어서자 깔끔하게 정돈된 화장품·옷가게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정문 오른쪽에는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여러 유명 ‘맛집’들이 들어서 있었다. 7월 22일 오전 11시께 찾은 ‘이마트타운 월계점(이하 월계점)’은 입구에서부터 기존 대형마트와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다. 방문 고객들이 계산대와 생활용품 판매대를 맨 처음 마주하도록 하는 점포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형마트의 구조인데 월계점은 달랐다. 점포의 앞면은 테넌트(임대 매장)가 꽉 채웠다. 액세서리부터 젊은 층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이 공간을 지나친 뒤에야 비로소 장을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습의 이마트가 나타났다. 점포를 훑어보는 사이 시계는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