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경영 일선서 퇴진 / 코로나19, 우리홈쇼핑, 롯데손해보험,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마크로, 길리안, KT렌탈, 팬데믹, 백화점맨, 인수합병, 이동우, 호남석유화학
2020. 10. 22.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경영 일선서 퇴진 후임으로 이동우 전 롯데하이마트 대표 발탁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1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통상적인 인사 시즌이 아닌데 이사회를 통해 인사를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는 배경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황 부회장의 퇴진에 대해 롯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실적 부진을 맞게 된 문책성 인사라고 보고 있다. 다만 롯데그룹은 새로운 인물들을 전진 배치한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단 각오란 말로만 공식적인 입장을 대체했다. 황 부회장은 30여년간 신동빈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