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룡’에서 ‘쇼핑 공룡’으로 변신한 네이버-2부 /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리테일마켓, CJ대한통운, LG생활건강, 생활공작소, 두손컴퍼니, FSS, 메쉬코리아, 우아한형제들, 이커머스
2020. 8. 30.
2부 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대출 서비스까지 시작한다. 판매자의 매출이나 상품 리뷰 등을 바탕으로 자체 인공지능(AI) 신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 혁신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취지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의 67%가 2030세대다. 이들 대부분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로, 사업 시작 단계부터 자금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기존 금융권 대출로는 한도가 적거나 금리가 매우 높고 매장이 없는 온라인 판매자들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스마트스토어가 중소 상공인에게 집중돼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