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위한 ‘노아의 방주’일까-2부 / tBTC, renBTC, wBTC, 이더, ETH, sBTC, 블록체인, ERC20, 신규채굴보상, 토큰, 스마트 콘트랙트, 신세틱스, 테더, 서클
2020. 9. 6.
2부 똑같은 수탁 방식을 사용하면서도 wBTC의 중앙화 위험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tBTC와 renBTC다. tBTC는 빗고라는 정해진 하나의 업체가 수탁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수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이는 발행하는 tBTC의 수량에 비례하는 이더(ETH :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토큰)를 직접 예치해야 하고 부정한 행위를 했을 때 자신의 ETH를 잃게 된다. 중앙화된 포인트를 분산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많은 이더 담보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아직은 한계가 있다. 2020년 4월 큰 기대를 받으며 출시됐지만 스마트 콘트랙트에 보안 위험이 발견되면서 많이 도입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wBTC의 대체재로 지난 5월 등장한 것이 renBTC이다. renBTC는 RenVM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