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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경기지역경제포털에 소상공인 데이터 공급 / 데이터 비즈니스, 소상공인 매출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캐시노트

캐시노트 소상공인 데이터...국내 8개 전체 카드사 매출 데이터 활용 ”높은 정확도”

경기지역경제포털에서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내려받거나 구매할 수 있다./사진=한국신용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자사가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의 일부를 경기지역경제포털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경제포털은 경기도가 2019년에 구축한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역 경제 활동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경기지역경제포털에 공급한 소상공인 데이터는 소상공인의 매출액을 결제 수단·지역·업종별로 분석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평균 소상공인 카드 매출액의 경우, 지역별, 업종별로 분석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카드 매출액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월평균 배달앱과 현금 영수증 매출액도 지역별, 업종별 분석이 가능하다.


이 데이터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80만여 사업장에 제공 중인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사용 거래 정보를 통계 분석해 생산했다. 강예원 KCD 데이터 비즈니스 총괄은 “KCD 데이터는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모든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한다. 따라서, 단일 카드사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정보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매월 급변하는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 공급을 통해 경기지역경제포털 이용자라면 누구나 캐시노트 소상공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데이터는 포털 내 다른 데이터와 결합해 지역 경제 정책 및 다양한 상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강예원 KCD 데이터 비즈니스 총괄은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총14종 21개 소상공인 데이터를 경기지역경제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책 및 기업 담당자가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더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경제포털은 ‘데이터 댐’ 핵심 프로젝트인 빅데이터 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데이터 유통 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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