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코로나19 끝나야 다시 날 수 있을 듯 / 대형 항공사, 어닝 서프라이즈, 대한항공, 엄경아, 신영증권, 화물 운임, LCC, 에어서울, 국제항공운송협회, 국토교통부,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2020. 10. 15.
항공업, 코로나19 끝나야 다시 날 수 있을 듯 항공업계는 화물 수송과 국내선 확장으로 버티는 상황이다. 대형 항공사(FSC)의 2분기는 사실상 ‘화물’이 책임졌다. 대한항공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반 토막 수준인 1조6909억원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화물 부문 매출액이 1조225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두 배를 기록했다. 화물 임시 전세편을 잇달아 유치한 것에 더해 방역 물품이나 의약품 등 적시 수송이 중요한 화물을 수송하며 ‘고부가 가치’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적시에 화물을 처리하는 대한항공의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