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경쟁, 박 터진다, 완성차 업계도 참전 / 전기차, 테슬라, LG화학, 파나소닉, 튀링겐주, SNE리서치, 노스볼트, 로드러너, BMW, 액정표시장치, 리튬, 니켈, 코발트, 전고체, 원자재 조달
2020. 11. 13.
배터리 경쟁, 박 터진다…완성차 업계도 참전 손 연구원은 최근 배터리 업계에 글로벌 경쟁을 심화시키는 몇 가지 변화들이 나타났다고 지적한다. 먼저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향상되면서 용량이 큰 폭 개선됐다. 따라서 전기차의 주행 거리 역시 증가했는데, 2016년 당시 중위값은 134km에 불과했으나 최근 미국 테슬라에서 670km를 넘어서는 차량을 개발하는 등 가솔린 차량 수준까지 근접한 모습이다. 생산 효율화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서 배터리 단가도 낮아졌다. 리튬 이온 전기차 배터리 팩의 평균 가격은 2010년 킬로와트시(kWh)당 1000달러(약 118만원)에서 2019년 156달러(약 18만원)로 84.4% 인하됐다. 눈에 띄는 흐름은 배터리 업체들과 자동차 업체들의 국경을 뛰어넘은 합종연횡이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