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만의 가치 찾아라”, 미래형 점포 구축 나선 유통사-2부 / 배달의민족, 롯데마트 중계점, 광교점, 풀필먼트 스토어, 대형마트, GS리테일, 메리고키친, 자율주행 로봇, BC카드
2020. 10. 4.
2부 최근에는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한 5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월계점의 방문객 수와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계점이 의미 있는 수치를 가져다주자 내부 분위기도 모처럼 고무적이다. 롯데마트는 중계점과 광교점을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전용 기지 역할을 하는 ‘풀필먼트 스토어’로 재탄생시키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마트와 달리 모객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점포를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풀필먼트 스토어의 매장 내부를 보면 여느 대형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천장을 올려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벨트컨베이어를 설치해 인근 지역의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들이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