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코로나 정국 ‘안정+도전’ 윤종규 카드로 뚫나 / 포스트코로나, 인수합병, 현대증권 인수, 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리딩뱅크, 팬데믹, 은행권, 금융위원회, LIG손해보험, 재테크
2020. 9. 2.
KB금융, 코로나 정국 ‘안정+도전’ 윤종규 카드로 뚫나 금융권 일각에서는 코로나 정국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는 데도 윤 회장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회장의 조직 안정화 능력과 승부사 기질이 KB금융에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윤 회장은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내분을 벌인 ‘KB사태’ 직후 KB금융의 수장에 올라 그해부터 대표와 은행장을 겸직하며 내부 갈등을 봉합한 경험이 있다. 이후 다시 회장직과 은행장직을 분리하고 주요 계열사 사장 임기들을 연장하면서 혼란스럽던 KB금융 조직을 안정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윤 회장은 적재적기 과감한 인수합병(M&A)으로 KB금융의 순익 개선을 이끌었다. 윤 회장은 2014년 회장 자리에 오른 이듬해인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