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민 문화 상징 ‘이자카야’가 사라진다-2부 / 와타미, 가라아게노텐사이, 손익분기점, 애프터파이브, 요미우리신문, 다이산맥주,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JCB소비나우, 주하이, 박..
2020. 10. 17.
2부 “매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와타미는 닭튀김 전문점 가라아게노텐사이(닭튀김의 천재라는 의미)를 시작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길목에 자리 잡은 이자카야와 달리 가라아게노텐사이는 지역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주부와 학생으로까지 소비자층을 넓히기 위한 입지다. 7월부터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약 300만 엔(약 3379만원)인 월간 손익분기점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이자카야 체인들이 업계 탈출을 서두르는 이유는 이자카야 시장이 사라진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다. 요네야마 히사 다이쇼그룹 사장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직장 회식이 사라질 것”이라며 “고객들의 기호도 ‘단숨에 취하겠다’는 것보다 ‘제대로 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