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풍경 바뀔까’, 50층 높이 아파트가 몰려온다-2부 /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상계주공, 용적률, ..
2020. 11. 17.
2부 생각보다 싸늘한 반응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은 대체적으로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미 분양가상한제·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으로 재건축 소유자들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임대 주택 공급 의무까지 더해지면 사업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반발이 거세다. 용적률 상향이나 층수 제한 완화 등을 받기 위해 임대 주택을 늘리느니 차라리 일반 분양을 줄이더라도 일대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게 낫다는 말까지 나온다.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계획 중인 재건축 용적률 300%가 500%로 높아지면 최소 4000가구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지만 반응은 차갑다.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