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이끌 양대 성장 축은 ‘IT·기후변화 대응 산업’-2부 / 유럽연합, 도널드 트럼프, 소프트웨어. 헤게모니, 유럽중앙은행, 아마존 나스닥, 코로나19, 유로존, 유럽의회, EU, 이익잉여금
2020. 9. 2.
2부 EU 회복기금의 핵심은 ‘기후변화 대응’ 유럽연합(EU) 정상들은 7월 21일 EU 회복기금에 합의했다. 나흘간의 회담 끝에 27개 회원국은 7500억 유로(약 1040조7000억원)의 회복기금 중 3900억 유로(약 541조1000억원)는 보조금으로, 나머지는 대출로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금융 위기 이후 재정 위기에 빠진 유로존은 재정 긴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EU 회복기금으로 유로존의 재정 지출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U 회복기금이 추구하는 투자의 핵심 중 하나는 ‘기후 변화 대응’이다. EU 집행위원회는 회복기금 7500억 유로 중 5600억 유로(약 777조원)를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화 등에 투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