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키운 스타트업, 핀테크 새 주역으로 / KB스타터스(KB금융), 신한퓨처스(신한금융), 디노랩(우리금융), 1Q 애자일 랩(하나은행),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어니스트펀드, 센드버드
2020. 9. 16.
은행이 키운 스타트업, 핀테크 새 주역으로 캐시노트·센드버드 등 '유니콘' 유력 후보로 성장, 천억대 투자유치 등 활약 은행권이 인큐베이터로 나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공을 들인 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시간이 지나며 은행권의 '손길'을 거친 스타트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핀테크와 금융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기업들로 성장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묻지마 지원' 관행 깨고 '스타트업 육성' 나선 은행 은행권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에 뛰어든 시점은 2015년이다. 기술금융 실적에만 급급해 '묻지마 지원'이 이뤄지던 관행에서 벗어나 '스타트업 육성'으로 지원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는 '걸어보지 않은 길'인 핀테크 시대를 본격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의미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