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늪에 빠진 보험업?, 네이버·카카오가 시장 탐내는 진짜 이유-2부 /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밀레니얼세대, 언택트 시스템, 알리페이, 상후바오, 앤트파이낸셜, 마이데이터사업, 종합금융
2020. 9. 19.
2부 방대한 데이터와 플랫폼의 결합 ‘보험 판매사’와 ‘보험사’라는 각기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보험업에 진출하는 네이버가 카카오는 사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금융 생활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2019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약 4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월 기준 네이버페이 이용자만 해도 1200만 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카카오의 카카오톡은 현재 국내 4500만 명이 사용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미 2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국내 보험업계는 오랫동안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대면 영업 중심의 영업 방식을 고수해 왔다. 문제는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와 같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