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정전, 자경전, 경회루, 북촌, 서촌 / 한옥, 흥청망청, 경복궁, 세종대왕, 건축물, 문종, 교태전
2020. 6. 4.
경복궁의 법전, 근정전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이 이뤄졌던 곳이다. 근정전 앞마당인 조정에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정1품부터 종9품에 이르는 품계석이 박혀있다. 근정전을 받치고 있는 월대에는 사신(청룡, 백호, 현무, 주작)조각상, 개와 돼지를 뺀 십이지신 조각상 등이 있다. 근정전 안에서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악도와 함께 황금색 칠조룡(발가락이 일곱 개인 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근정전 뒤에 있는 사정전은 왕의 공식적인 집무실이다. 여기에는 세종대왕과 관련된 일화가 있다. 세종대왕 시절 매일 새벽에 열리던 어전회의인 ‘상참’에 세종대왕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석을 했다. 당시 우의정이었던 류관은 세종대왕에게 “주상께서 매일 회의에 나오려면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