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치명타 맞은 항공업, ‘지각 변동’ 시작 / LCC, 코로나19,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항공업, 노재팬,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진에어
2020. 10. 14.
코로나19에 치명타 맞은 항공업…‘지각 변동’ 시작 아시아나 매각 ‘안갯속’·뿌리부터 흔들리는 LCC들…화물 수송·국내선으로 버텨 항공업계의 시계가 멈춰 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전 세계를 오가던 비행기들은 격납고에 묶여 있는 처지가 됐다. 항공업은 특성상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인건비 등 고정비가 큰 산업이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데 매달 불어나는 고정비로 전 세계 항공업계는 이제 도산을 우려해야 할 처지가 됐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급기야 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도 삐걱거리고 있다. 이미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없던 일’이 됐고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윈-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