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포스트 코로나’ 증권사 추천 상품 7선
ETF에 투자해 시장변화 대응 ‘NH-Amundi QV글로벌포트폴리오’ 펀드
NH투자증권은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해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NH-Amundi QV글로벌포트폴리오’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상장 ETF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NH투자증권에서 자산배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헷지를 해 변동성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이 펀드는 시장상황에 맞춰 월간 단위로 리밸런싱 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EMP 펀드의 가장 큰 핵심은 포트폴리오의 선정과 관리다. NH투자증권은 ‘QV포트폴리오’로 자산배분형 펀드, 랩 등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QV포트폴리오’란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 브랜드다.
‘NH-Amundi QV글로벌포트폴리오’ 펀드는 NH투자증권의 QV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월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10가지 내외의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장상황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정부 수혜 기대 중소형주 투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각국의 부양 정책이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정책 시행 의지로 중국의 주식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삼성 중국 본토 중소형FOCUS펀드’를 추천했다. CSI500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CSI500은 상해, 심천시장의 약 3600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CSI500에 편입되는 5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200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중국 중소형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의 수혜 업종들이 주로 중소형주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투자와 수출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 첨단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삼는 산업은 IT,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이다. 이 핵심산업은 중국 중소형 시장과 ChiNext 시장의 56~6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펀드는 IT(22%), 산업재(18%), 소재(16%), 헬스케어(12%) 등의 업종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중국 4차산업에 투자 ‘KB통중국4차산업증권자투자신탁[주식]'
KB증권은 중국과 홍콩 등에 상장된 중국관련 주식 중 신기술 관련 테마 선두기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중국 4차산업 기술의 경쟁력, 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 반도체 굴기, 스마트폰 밸류 체인,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 유니콘 등 5개 테마를 선정한 뒤 테마별 선두기업에 투자한다.
우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력을 갖춘 중국의 선두 인터넷 기업들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여력 증가,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 등은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AI+빅데이터’ 테마가 꼽히고 있다.
‘반도체 굴기’ 분야는 중국 반도체의 소비량(글로벌의 38%) 대비 적은 생산량(13%)에 따라 자급화를 이루기 위한 국가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또 중국이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등에 따라 ‘5G+스마트폰’ 테마도 선정했다.
이밖에 중국 정부의 자동화 설비 제조 자국화 전략에 따른 ‘로봇+공장자동화’ 테마와 클라우드 서비스, 전기차 밸류체인, 바이오테크 등 ‘차세대 유니콘기업’도 테마로 정했다.
3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