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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S7,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을 모으다 / 삼성 노트20, Z폴드, Z플립, 박원재, 무선 덱스, 갤럭시 언팩, 웨어러블 기기, 소프트웨어, 워치3, 삼성헬스모니터, 프리미엄 스트랩, 심전도

갤럭시 탭S7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을 모으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의 사전 판매를 8월 18~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9월 3일이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2가지, 가격은 82만9400~134만9700만원이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는 각각 11형,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다. S펜과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S7+는 전작 대비 더 가벼워지고 얇아졌다. S펜은 노트20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도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고 작성한 내용을 PDF와 워드 파일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자동 저장·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 할 수 있다. 삼성 노트 앱을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아웃룩과 빠르게 동기화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를 활용해 데스트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S7을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태블릿을 가로로 세우고 화상 콘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가로변으로 변경했다. 이 밖에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하는 ‘앱 페어’ 등을 태블릿 최초로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와 마찬가지로 MS의 엑스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테블릿에 기대하는 성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라는 의문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5G 기반의 파워풀한 하드웨어로 생산성 있는 작업을, 다재다능한 S펜으로 창의적인 활동을, 확장된 생태계로 기기와 기기를 매끄럽게 오가는 것까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갤럭시 워치3
노이즈 캔슬링과 헬스 기능 대폭 강화 

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를 8월 6일 출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다. 기존에는 귓바퀴에 끼우는 형태인 커널형 이어폰을 선보여 왔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12mm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차단)을 적용해 사운드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준다.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노태문 사장은 “웨어러블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넥스트 노멀의 필수품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3는 스마트 워치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화했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8만 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워치3는 디자인 측면에서 좀 더 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헬스 모니터링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혈압뿐만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3는 혈중 산소 포화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수면 측정, 운동할 때 심장박동 수 측정 등을 넘어 부정맥 등의 질병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4명에게 SOS 알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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