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배신 난무, 구찌 10년 간 가족 분쟁에 휘말려 / 마우리치오, GAC, Gucci Accessories Collection, 피렌체, PG, 모조품 업체, 장남 알도, 지안 비토리오 필로네, 구찌오구찌, 카솔, 상표권 등록
2021. 10. 18.
구찌 창립자의 둘째 아들 로돌프는 아들 마우리치오에게 생 모리츠의 부동산, 밀라노와 뉴욕의 고급 아파트, 스위스은행에 예치된 2000만 달러, 막대한 수익을 내는 구찌 제국의 지분 50%를 포함한 수천만 달러를 유산으로 남겼다. 아버지의 죽음은 서른다섯 살의 마우리치오에게 절망을 안겨 줬지만 해방을 뜻하기도 했다. 로돌프는 마우리치오에게 집요하게 사랑을 쏟아부으면서도 엄격했다. 마우리치오는 아버지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로돌프의 운전사나 비서에게 도움을 청하곤 했다. 로돌프의 비서 카솔의 회고다. “로돌프는 마우리치오에게 성채를 주었지만 그 성채를 관리할 돈은 주지 않았습니다. 마우리치오는 아버지에게 부탁할 용기가 없어 저에게 용돈을 빌리곤 했어요.” 마우리치오는 성인이 돼서도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