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사 2020년도 실적 점검, ‘K자형’ 선명 / 프트뱅크그룹, 소니그룹, 히타치, 다케다약품, 닌텐도, 코스모에너지홀딩스, 일본유선,가와사키기선, 전일본공수(ANA), JAL, JR히가시니혼, JR도..
2021. 6. 25.
일본 상장 기업 5곳 가운데 1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도와 항공사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 기업 실적에서도 ‘K자형’ 회복세가 뚜렷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월 14일까지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979곳을 조사한 결과 390곳(19.2%)이 순익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프트뱅크그룹·소니그룹·히타치·다케다약품·닌텐도·코스모에너지홀딩스·일본유선·가와사키기선 등 8곳은 1년 만에 순익이 1000억 엔(약 1조367억원) 넘게 늘었다. ‘上低下高’의 해…순익 64%, 하반기 집중 ‘집콕’ 수요와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소비재 기업과 5세대 이동통신(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