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단타 고액 과외선생’ 김종인, 세번째 ‘킹 메이커’ 성공할까? / 민정당 전국구, 청춘 콘서트, 차르, 재보궐 선거, 국민의힘, 기술자 정치인, 동화은행 비자금 수수 혐의, 유죄 판결
2022. 1. 18.
지난 40년 간 여야, 좌우 넘나드는 ‘리베로’ 박근혜·문재인 킹 메이커 역할 한데 이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복귀 밀당 끝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낼까? ‘선거 고액 단타 과외 선생’, ‘킹 메이커’, ‘해결사’….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붙는 별칭이다. 그는 제11, 12, 14, 17, 20대 국회의원 5선 모두 비례대표를 지낸 특이한 정치 이력을 가졌다. 좌우·여야 정당을 넘나든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선거 때마다 각 정당들은 그에게 구애를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모두 그의 손길을 거쳐 대통령이 됐다. 그의 정치 이력은 보수 정권에서 시작됐다. 1980년 신군부 국가보위입법회의 전문위원을 지낸 뒤 이듬해 민정당 전국구(비례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