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보다 ‘미래 가치’에 초점, ‘이야기 경제학’ 시대 열렸다-1부 / 코로나19, 뉴 노멀 시대, 실물 경제, 중앙은행, 미국경제성장률, 독일경제, 한국경제, 주가수익률, 주가순자산배율
2020. 10. 10.
1부 기업 실적보다 ‘미래 가치’에 초점…‘이야기 경제학’ 시대 열렸다 기존의 방식으론 설명하기 어려운 자금의 주식 시장, 하반기엔 ‘전통 기업’ 주목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제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 꼭 6개월이 넘었다. ‘BC(Before Corona)’에서 ‘AC(After Corona)’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모든 분야에서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더 심하다. 코로나19가 주식 시장의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중순 이후 경기를 보는 시각이 급속하게 흐트러졌다. ‘L’자형, ‘W’자형, ‘U’자형, ‘V’자형에 이어 ‘나이키’형까지 나올 수 있는 형태는 모두 나왔다. 경제학자 사이먼 쿠츠네츠가 1937년 국민소득 통계를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