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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본격화 / 부동산, 분양, 청약, 임대주택, 상업시설, 혁신지구, 공공사업, 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

고양시 ‘성사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 사업’ 본격화
기본설계 현상공모 심사 완료, 연내 사업시행 인가, 착공

임대주택 299가구, 상업시설 등 입주, 2,525억 투입

경기 고양시가 도지재생 핵심사업인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 ‘성사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 사업’이 설계 공모 심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고양시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출자하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추진하는 성사혁신지구는 LH를 자산관리사(AMC)로 선정해 위탁 계약을 했다.

혁신지구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 개발사업을 위해 과감하게 개발규제를 완하고 주거, 공공, 상업, 일자리,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등이 집적된 대규모 재생사업이다.

 

고양시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뉴딜사업(원당, 삼송, 화전, 일산, 능곡)과 연계해 쇠퇴지역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사혁신지구는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4곳의 혁신지구 사업대상지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현물출자를 위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위한 현상 공모를 시행함에 따라 연내사업시행 인가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2,525억원이 투입된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성사혁신지구는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사업 경험이 많은 LG를 자산관리사로 선정, 도시재생사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전망이다. 혁신지구의 세부 계획안을 보면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 환승주차장 1만 2,355m² 부지에 임대주택 299가구와 어린이집, 환승주차장, 상업시설과 산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은 층의 인구 유입과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구도심 활력을 위해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입주 시설의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리츠(REITs)를 통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입주 사업자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고양시는 예상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성사혁신지구는 원당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 복합기능의 혁신 지구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이 혁신공간으로서의 도시재생사업을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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