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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산장상 지구지정, 사업 본격 추진 /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 중 21만 가구 지구지정 / 국토교통부, 신안산선, 장하로, 그린아트웨이,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지구지정

안산장상 지구지정, 사업 본격 추진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 중 21만 가구 지구지정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4일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중 안산장상 지구에 대한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안산장상( 1만4,000가구)은 지구 내 신안산선 개통(2024년)에 따른 역사 신설과 장하로 확장(2->4차로), 수리산과 안사천을 연계한 녹지축 확보 등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장상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입체화, 복합화해 다양한 교통 수단간 환승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안산선 신설역사는 교통 수단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지상 1층은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한다. 또 판매, 숙박, 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해 사람들이 모여 소통, 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장하로를 확장(2->4차로)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계를 위해 국도 42호선 일부 구간을 입체화,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수도권 30만 가구 지구지정 완료(예정) 지구 현황


안사천 등 하천 주변에 공원, 녹지를 배치해 수리산 녹지축을 지구 내로 연결하고, 지구 내 KTX 선로 상부를 주민참여형 선형공원으로 조성, 친환경 생태 도시로 조성한다.

사업지구를 단절 없는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신설역사 중심 보행 중심축 인근에는 생활 SOC, 유치원 등을 배치해 퇴근 시 도보로 자녀 등, 하원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구 인근 서울예대 등과 연계해 학생과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위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공간이 공원녹지와 어우러진 ‘그린 아트 웨이(Green Art Way)’를 조성하고, 안산읍성과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 등을 계획해 사람과 문화,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지정을 통해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곳 총 21만 가구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특히 신도시 5곳 중 4곳이 끝났다.

부천대장(2만 가구) 등은 올해 상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고양창릉(3월6일 지구지정)은 상반기 중 도시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지명초청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르고 입지 좋은 곳은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을 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 중 21만 가구가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구도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지정이 완료된 지구들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하고 원주민과도 지속해서 소통, 정당한 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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