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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도 땅, 20년 동안 안양시 면적만큼 증가 / 연천군, 민통산, DMZ, 미복구토지, 지적통계, 공유수면매립,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임야, 농경지, 대지, 창고, 광천지, 주유소용지, 양어장

경기도 땅, 20년 동안 안양시 면적만큼 증가
대지, 창고 등 생활용지 증가, 산, 논, 밭 등 임야, 농경지 감소

연천군 민통선,DMZ 미복구토지 등록 32.8

경기도 땅이 20년 동안 5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면적은 1만 192.5로 200년 1만 135.0보다 57.5 늘었다. 이는 안양시 전체면적(58.5)에 버금가는 규모다.

지적은 토지의 위치,모양,지번,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공부는 이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지적통계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 등을 기초로 행정구역(시, 군, 구) 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등 토지의 면적과 필지수를 집계한 통계다.

면적 증가는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2.8와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8.5, 평택항 3.1 등이다. 이밖에 지적공부 등록 누락 토지 신규 등록 2.9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경기도청 전경


이 기간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 관련 토지는 2000년 670에서 2019년 말 1223.9로 553.6, 도로,철도,하천 등 기반 시설 토지는 2000년 898에서 2019년 말 1084.6로 186.6 증가했다.

반면 산,논과 밭, 과소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8359.6에서 7520.5로 839.1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7(8.3%), 포천시 827.0(8.1%) 순으로 면적이 넓었고, 구리시 33.3(0.3%), 과천시 35.9(0.4%), 군포시 36.4(0.4%)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필지수로는 화성시 48만 7,559필지(9.8%), 평택시 36만 5,273필지(7.3%), 용인시 32만 5,202필지(6.%) 순으로 많았고, 과천시 1만 6,803필지(0.3%), 군포시 2만 1,657필지(0.4%), 구리시 2만 6,193필지(0.5%) 순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317.2(52.2%)로 가장 넓었다.
이어 논 1,227.8(12.0%), 밭 893.3(8.8%), 대지 597.2(5.9%) 순이었다. 가장 작은 순으로는 광천지(온천, 약수 등이 용출되는 부지) 180, 양어장 116만6,000, 주유소용지 414만3,00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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