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에 서암리·갈산리 선정’
김포시는 ‘2020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의 대상지로 통진읍 서암리와 월곶면 갈산리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달 중순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 응모한 후보지 중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월곶면 갈산리를 원도심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의 대상지로 결정했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참여를 통해 기반시설 확충 등 현지 개량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김포시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각 사업구역에는 도비 2000만 원과 시비 4700만 원이 투입돼 마을 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실행사업비 마련을 위해 마을 주민과 적극적으로 논의해 국가공모사업과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사업인 만큼 앞으로 하드웨어적인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암리, 갈산리 지역의 주민공동체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경기도 하남시는 낡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과 15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29개 단지가 지원 대상이다. 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하고 대상단지에 공고문을 배포했다.
지원 내용은 단지 내 도로공사, 개방형담장공사, 화단조성공사, 놀이터공사 등이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옥상 자동개폐시설 등)의 설치 또는 유지·보수공사도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에 따라 경쟁이 있으면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2021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조금을 지원받는 날로부터 5년을 지나지 않은 단지는 제외된다. 사업 공고문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