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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장동 미군철도변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바뀐다 / 경원선 회정역 설계 착수, 2024년 개통 예정 / 도시재생사업, 신장근린공원, 철로변, 유휴부지, 신장쇼핑몰, 송프란시스코, 양주회..

평택 신장동 미군철도변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바뀐다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미군 철도변이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평택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송탄역에서 신장근린공원까지 1.2㎞ 구간의 미군 철도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신장동 미군 철로는 도심을 통과해 신장쇼핑몰 거리의 풍경과 건물이 어우러져 있어 이국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철길 주변이 낡아 파손되고 상습 불법주차 문제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공사로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철로변에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유휴부지를 활용, 산책로를 조성하며 다양한 수종의 조경을 심어 시민에게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행로를 따라 LED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게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공간별 특색 있는 포토존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장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송프란시스코 프리마켓, 핼러윈 축제, 한미 친선문화축제 등 쇼핑몰과 미군 철로가 문화 벨트의 축으로 연결되면 지역행사 개최 시 기존 쇼핑몰 거리와 더불어 철도변 거리를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관광기반 확충과 함께 미군 가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원선 회정역 설계 착수…2024년 개통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원선 회정역(가칭) 신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양주시·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회정역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된다.

경기도 양주 회정역 신설 예정지


사업비 314억 원은 LH가 부담하고 공단은 설계·시공,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고려해 이달 역사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품역을 건설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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