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공포’ 앞에선 세계, 반도체 자립 뒤늦은 유턴 / TSMC, 파운드리, NXP, PI, UMC, 르네사스, 폭스콘, SMIC, 인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애플, 5나노미터, 화웨이, 인공지능(AI), ..
2021. 5. 15.
전 세계 자동차 공장이 멈췄다. 자동차의 주요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 현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반도체 공급난이 가전과 스마트폰 등 타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요 증가에 공급 업체의 몸값이 뛴 것은 물론이다. 전 세계가 파운드리(위탁 생산)를 주목하고 나섰다. 미국과 유럽은 파운드리가 아시아에 편중돼 있다며 자국 내에 자체 공장을 짓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그 배경엔 G2 간 패권 경쟁이 숨어 있다. ‘산업의 쌀’을 넘어 ‘국가 안보’가 된 반도체, 열강의 반도체 패권 경쟁 그 중심에 선 ‘반도체 코리아’를 조명했다.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4월 8일 쌍용차 전자공시) 턱밑까지 차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독일의 폭스바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