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중은행 긴급소집, “대출금리 들여다보겠다” / 여신담당 부행장, 대출금리 산정,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대출 금리 급등 논란, 금융위원회, 금리 상승기
2021. 12. 29.
금융감독원이 주요 시중은행 대출 담당 임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최근 대출 금리 급등에 대한 불만이 늘자 금감원이 실제 영업현장에서 각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과 운영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 가계 대출 금리 운영 현황에 대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영업현장에서 각 은행의 대출 금리 산정이 모범규준에 따라 충실하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의 여신담당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수신 금리는 시장금리에 의해 변하는 것이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