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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국토부와 이전기관 맞손, 올해 지역 발전사업 추진 - 2 / 공공기관, 부동산, 분양,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2부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는 낙후된 탄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코잡시티 태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혁신도시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등 찾아가는 생거진천 혁신대학을 운영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충북대(오창)에 AR, VR 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주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KISDI 쏘카존을 운영한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이 지역기업 및 연구기관, 사업화 지원기관 등과 식품분석기술,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출판 콘텐츠 창작, 유통, 홍보지원 등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대 등 지역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측량 장비 등 장비 운용 교육을 연중 시행한다.

경북혁신도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첨단자동차검사 연구센터 건립, 드론 전용 비행장 조성 및 면허시험장 구축에 참여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북지역에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환원하기로 했다.


경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공사용 지급 자재를 우선 구매(약 200억원 규모 전망)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경남지역 상수도 시설에 대해 지역기관 등과 상수도 시설 합동 안전 점검을 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경남지역 혁신 클러스터 산업 육성을 위한 오픈랩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혁신도시에서는 국세공무원교육원이 교육생 생활관 조기 입소를 통해 지역의 주말 관광 활성화에 나고,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 대상 은퇴 지원교육을 위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시설을 임차해 활용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글교육 취약지역 차세대 동포 대상 한국어 집중캠프를 한다.


국토부는 지역발전계획 내용의 충실성과 이행력 제고 등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역발전계획을 토대로 이전 공공기관의 연도별 지역발전 기여 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지자체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에서 공공기관들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발전계획이 애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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