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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금의 역사 / 금본위제도, 금시세, 기축통화, 달러, 미국, 브레튼우즈체제, 역사, 재테크, 투자

금이라는 것에 왜 우리는 환심이 생기고 투자를 하고 싶어 지는 걸까?

주식, 펀드도 그렇고 우리가 뭔가를 투자를 할 때는 항상 거기에 대해 가치를 분석을 하고, 이게 지금 어떻게 흐름이 흘러가는지 봐야 할 것 같다.

 

금에 대해 역사를 간략히 알아 보자.

인류 최초의 화폐는 소, 조개껍질, 돌멩이 등등 화폐를 대체해서 사용했다.

근데 이 중에서 조개껍질은 화폐가 등장하기 전에 왜 인기가 많았을까?

변질이 되지 않고, 휴대하기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근데 단점이 있다.

쉽게 깨진다. 내가 많은 조개껍데기 더미를 쌓아놔도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바로 깨지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가치가 있을 순 없다.

그런데 돌멩이 중에 돌을 불을 붙였더니 반짝이는 돌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거를 세분화한 게 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인류 역사에서 금의 발견과 함께 금속, 은속 화폐, 금화, 은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내가 빵가게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자.


금을 받고 빵을 파는 사람인데, 집에 금을 쌓아두면 문제가 있다. 도둑을 맞을 수 있다.

당시에 골드스미스라고 하는 금 세공업자가 있었는데, 빵집 사장님 브레드가 골드스미스에게 너는 어차피 금을 세공하는 사람이니 내가 너한테 금을 좀 맡겨 놓고, 거기에 대한 영수증만 좀 써달라고 한다.

 

예전에는 종이 화폐가 단순하게 금 보관 영수증에 불과했다. 이렇게 종이 화폐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서 대항해시대 때, 무역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었다. 이때 가장 수혜를 받았던 나라는 어디일까?

영국이다. 가장 많은 무역량을 달성했고, 엄청난 수혜를 받았다. 그래서 전 세계 금 보유랑 1위 국가가 영국이었다. 1821년부터 약 100여 년까지 파운드가 세계 기축 통화였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1차, 2차 세계 대전이 터지게 되었다. 전쟁이 터지게 되면, 그에 따른 군수물자, 국민들의 안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금의 양을 영국은 소모하게 된다.

 

이때,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던 나라가 미국이었다. 미국에서는 일찍부터 공장, 군수 물자를 만들고 수출을 통해 굉장히 많은 금을 챙겨 온다.

그리고 1차,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미국이 전 세계 70% 금 매장량을 차지하여 금 보유량 세계 1위가 된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 금 보유량이 역전이 되어버렸다. 미국이 패권을 잡고, 금 매장량이 많이 가지고 있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혼란이 오게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쓰던 기축통화가 파운드였는데, 영국이 위상이 내려가 버렸으니 말이다.


1944년 브레튼우즈 지역에서 전 세계 44개국 정상국가들이 모여서 세계 금융 통화 회의를 열리게 된다.(브레튼우즈 협정)

이 당시 영국의 주장은 역사와 전통 있는 파운드를 세계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금 보유량이 제일 많은 미국이 패권을 쥐고 있으니까, 달러를 전 세계 기축통화로 사용을 하자고 했다. 이때 결국 미국 입장이 이기게 되어서 이때부터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다.

 

1960년도에 베트남 전쟁이 일어난다. 미국은 한 달 안에 전쟁을 끝내려고 했다. 근데 몇십 년 동안 전쟁이 지속되었다. 결국 미국이 패전국이 되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사람들이 기축통화인 달러를 많이 확보해놨는데, 미국이 전쟁에서 져서 불안심리가 올라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당시에는 금본위 제도라고 있었는데, 금과 화폐 가치가 등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두 미국에 가서 금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시킨다. 그리하여 금의 가치를 지금과 같이 가격을 측정해서 교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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