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산업 핵심’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축설계 공모
마리나 선박 연구, 교육, 수리 등 원스톱 비즈니스 체계 구축
부산시가 지난 3월 26일부터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는 국제관광도시로서 해양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해양산업의 육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마리나 선박의 기술 연구와 교육, 판매, 검사, 수리 등 원스톱 비즈니스 체계로 구축한다. 레저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의 창업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 육성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의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는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총 사업지 480억원(국비 240억원, 시비24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만158제곱미터로 조성한다. 연구개발(R&D) 센터, 기업 입주공간 등 업무시설과 마리나 선박 판매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마리나 선박 검사와 수리를 위한 마리나 서비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설계 공모는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에서 부산시가 지난해 시행한 우암부두 지식산업센터 건립 설계 공모에 이어 추진하는 공공 건축 설계 공모다.
심사위원은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심사는 참가 건축사들이 직접 자신의 공모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참가 건축사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평가하는 공개발표와 공개토론 방식으로 한다.
심사의 모든 과정을 시민에게도 공개하고 부산시 건축주택국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다. 또 설계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제출 도서를 간소화한다.
지난 4월 3일 참가 접수, 6월 23일 공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발표는 6월 25일 부산시 설계 공모 홈페이지에서 한다.
설계공모가 완료된 이후에는 내년 상반기 착공,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시설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정한 설계 공모로 당선작이 선정되면 부산시 공공건축 품격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데이터로 ‘사람중심 스마트 도시 노산’연다
논산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논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논산시는 지난 4월 7일 상황실에서 삼성전자 관계자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시정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주요 시정지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해 재난과 안전 상황에 즉각적이고 선제 대응할 수 있다.
논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삼성전자와 사물 인터넷과 AI(인공지능) 기능 활용을 위한 기술협의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의 AI 비서인 빅스비 등 최첨단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를 제공, ‘사람 중심 스마트 도시 논산’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도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시민을 위한 스마트 도시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