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가 뭘까?
ETF는 상장지수펀드를 말한다. 쉽게 얘기를 하면 주식이랑 펀드의 장점들만 모아 놓은 것이다.
펀드처럼 분산 투자 및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처럼 9시부터 3시 반까지 장중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펀드보다 수수료가 낮고,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ETF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이름 때문이다. ETF 제목의 의미를 알아보자.
ETF는 크게 국내 ETF, 해외 ETF로 크게 나눠져 있다.
국내 ETF
KODEX 200선물, 인버스 2XTR 이라는 게 무슨 말일까?
KODEX라는 건 회사명이다. 앞에 제일 먼저 상품 이름이 나와 있으면 앞에 붙는 게 회사명이다.
ETF를 더 자세하게 보고 싶으면, 운용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된다.
KODEX: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영
TIGER: 미래에셋에서 운영
KB STAR: KB에서 운영
KINDEX: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영
갖고 있는 비율을 보면 삼성이 53%, 미래에셋이 24%, KB가 8%, KINDEX가 4%, 나머지 회사 주르륵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한국에서 ETF는 삼성, 미래에셋으로 볼 수 있다.
200 선물 뜻이 뭘까?
선물이라는 건 코스피 200에 종목 추종지수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KODEX200선물이라는 건 삼성에서 운영하는데, 코스피에 상장되어있는 상위 200개 기업을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인버스가 뭘까?
코스피가 1% 하락하면, 이 ETF는 1%의 수익률을 낸다는 것이다.
2X가 뭘까?
1% 수익나면, 2% 수익 준다는 것이다. 2배 수익을 준다는 것이다.
TR이 뭘까?
Total Return이라는 건데, 보통 괄호가 있어서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이다.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다.
ETF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봤으면, 그 돈을 수령을 하지 않고, 그 돈을 다시 재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받은 게 아니니까,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내가 10,000원을 투자해서 15,000원의 수익을 봤는데, 15,000원의 수익을 받으려면 세금, 수수료, 이자소득세 내면서 13,000~14,000원을 갖고 간다.
근데 TR이 붙은 것은 15,000원으로 다시 재투자하여, 훨씬 더 큰 소득을 볼 수 있다.
TIGER 200TR: 미래에셋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고,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성이 코스닥 상위 150 종목을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고, 코스닥이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KODEX 삼성그룹: 삼성에서 운영하는 자산운용사가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삼성이 삼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금융상품들은 이름에 특징이 나와 있다. 그래서 정기적금이 말 그대로 정기적으로 돈을 내서 모으는 것처럼, 증권 쪽에서도 이 상품들의 특징이 다 나와 있다.
ETF의 종목을 한번 살펴보자.
네이버금융-국내증시-ETF 메뉴에 들어가보자.
종목 아무거나 클릭해서 ETF분석 메뉴에 들어가보자.
밑에 내려 보면 CU당 구성종목이 나온다.
종목이 TOP 10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아래에 거래량, 거래대금(1개월, 평균)이 나온다.
내가 1억을 투자하고 싶은데, 거래대금이 5,000만원이라고 해보자. 1억보다 투자가 낮다.
이럴 때 문제가 뭐냐면, 유동성을 확인해야 한다.
1억을 투자해야 하는데, 거래대금이 1억 미만일 경우 나중에 잘 안 팔리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 1억보다 더 이득을 봤었을 때, 이거를 이제 매도를 해야 되는데, 돈이 없어서 팔지를 못한다. 그러니까 거래량을 확인해서 투자해야 한다.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커야 거래도 활발하게 되고, 투자 대비 돈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ETF를 왜 투자해야 할까?
투자를 할 때는, 수익성을 먼저 봐야 한다.
ETF 수익률 그래프를 보면 우상향 그래프를 볼 수 있다.
2002년에 KODEX가 시작해서, 3번의 파동이 있었다.
2008년에 미국 부동산 버블 사태, 2011년에 그리스 부도 사태, 2020년에 코로나 바이러스, 미중 무역전쟁 사태가 있었다.
2002년에 투자했으면, 현재 2배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그런데 1개월~3년까지만 보면 마이너스가 나오는데, 여기에 현혹이 되면 안 된다.
ETF를 주식처럼 단기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ETF는 엄밀히 하면 중장기 상품이다.
5년 이상 봐야 하는 상품이고, 엄청난 나비효과를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5년 이상 넘어가면 볼 수 있는 수익률은 크다.
해외 ETF
글로벌 시장 현황을 보면, 비중이 미국이 70%, 유럽이 15%, 일본이 6%,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4%이다.
글로벌 ETF 시장은 미국이 꽉 잡고 있다.
글로벌 주식형, 채권형 비중을 보면 42:48로 거히 50:50 밸런스 형이다.
미국도 43:48이다. 그런데 미국은 밸런스가 맞을까?
수치적으로는 밸런스 형으로 보이나, 미국 같은 경우 채권시장이 엄청 큰 시장이다. 미국 치고는 주식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도 미국을 많이 따라가서, 주식형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글로벌 ETF 1순위, 2순위는 당연히 미국이다. 거히 미국이 접수했다고 보면 된다.
S&P 500: S&P는 운용사 회사 이름이고,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미국 대형주 시가총액에 추종지수를 투자한다는 것이다.
배당수익률은 1.68%, 보수 0.9%, SPI가 가장 투자를 많이 하는 비중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이 있다.
QQQ 나스닥100: QQQ는 기술주이다. 나스닥은 운용사 이름이고,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배당수익률은 0.68%, 보수 0.2%이다.
주로 투자하는 곳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인텔 등이 있다.
2개 종목의 수익률이 왜 다를까?
똑같은 곳에 투자를 했었을 때, SPI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에 12.8%에 투자하고, 261%의 수익률을 보고, 연평균 13.6% 수익률은 내고 있다.
QQQ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32%에 투자를 했는데, 수익률이 훨씬 높다. 그렇다는 얘기는 3개 기업이 엄청난 수익률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주라는 테마도 있다. 애플이 아이폰 하나만 내도 주가가 상승한다. 기술주는 이슈에 따라 많이 오르락내리락한다. 투자비율을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서도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주식이라는 건 기대감, 미래가치, 거래량을 합쳐서 보면 되는데, 여기서 주식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게 뭘까?
기대감이다.
최근에 이낙연 주식이 있다. 남선알미늄이 이낙연 주식이라고, 선거 이전에 엄청 떴던 주식이다. 승률이 20% 정도 됐었다. 근데 투표 토론회에서 이낙연이 남선알미늄과 관련 없다고 말한 순간 그 날 바로 -20%로 떨어졌다.
주식이라는 건 기대감, 이슈, 화재에 엄청 민감하다. 사람들은 어떤 투자를 하는 상품에 기대를 가지고 투자를 한 것이다. ETF도 당연히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를 해볼 만하다.
그러면 ETF를 어느 비중으로 해야 할까?
100의 법칙을 적용하자.
100-자기 나이=투자비중
20살 때부터 내가 투자를 시작했으면, 내 자산의 80%를 투자를 하는 건데, 엄청 위험하다.
그런데 왜 100의 법칙을 활용해야 할까?
나이가 60세, 70세가 100의 법칙을 적용하면 30% 정도 투자비중이 될 것이다.
소득은 훨씬 더 안정적이고, 고수익으로 벌 수 있을 텐데 투자 비중은 왜 낮아질까?
젊은 나이 때는 투자를 많이 해서 손해를 많이 봐도 그것을 메꿀 시간이 있다.
20살 때 80% 투자를 해서 돈을 다 잃었다. 그런데 20살 때 다시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가 온다.
그런데 50세, 60세의 경우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거기서 똑같이 80% 투자를 해서 돈을 다 잃었다. 그러면 큰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젊은 나이 때, 공격적인 투자 비중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리스크를 감안할 수 있는 나이다. 어차피 20년 기준으로 봤을 때, ETF, 증시는 우상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