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근로자와 자영업자, 농어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한 통합계좌이다. 여러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운용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 내 중도에 상품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에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까지 더해서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데 가입기한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었으므로 이 기한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다.
ISA 가입 자격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당해 연도 또는 직전 3개 년도에 신고된 소득이 있는 자), 농어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직전연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다.
ISA 가입기간 및 한도
ISA는 매년 2,000만원(5년간 총 1억원)을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며 의무가입기간은 5년이다. 단, 청년(15세~29세), 농어민,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3년으로 의무가입기간이 단축된다. 그리고 2018년 1월 1일부터 가입기한 내에 중도 인출하더라도 원금 내에서의 인출이라면 추징세액이 없다.
ISA 세제혜택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가입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상품에서 발생한 손익을 통산하고 만기 인출 시에 순이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초과금액은 9.9%(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만약 농어민,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비과세 금액의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해외펀드, 채권형 펀드, ELS, ETF 등을 ISA로 투자하면 더 유리!
ISA를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다양하다. 예금과 적금, 펀드, ETF, ELS, DLS 등 여러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하고 중도에 상품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유연한 계좌이다. 이러한 ISA에는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그러므로 투자 가능한 다양한 상품 중 어떤 상품을 담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는 만큼 굳이 ISA를 통해 투자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이왕이면 수익률이 낮아 받을 이익이 적어 비과세 혜택이 적은 상품보다는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과세대상 상품이지만 수익률이 높은 해외펀드나, ELS, ETF, 채권형 펀드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