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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 받은 재산, 어떻게 평가되나? / 주가, 금융상품,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부동산, 뮤추얼펀드, 예금, 재테크, 적금, 평가액, 순손익가치, 순자산가치, 미수이자, 한국거래소 최종시세가액, ..

증여받은 재산, 어떻게 평가되나?

주가는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주식으로 증여받은 경우 어떻게 평가할까?
주식뿐 아니라 펀드 등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증여할 때는 언제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각 상품별 평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상장주식의 평가
상장주식은 증여일 이전 2개월과 증여일 이후 2개월, 총 4개월 동안의 매일의 한국거래소 최종시세가액(종가)의 평가액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1월 3일 2개월 후, 5월 1일 2개월 전인 3월 2일이 증여일이다.

비상장주식의 평가
비상장주식은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를 가중 평균하여 계산한다. 순자산가치는 증여일 현재 비상장법인이 보유한 자산과 부채 등의 순자산가치를 평가하는 것이고, 순손익가치는 과거 3년간의 당기순이익의 가치를 가중 평균해 평가하는 것이다.

1주당 평가액 = (1주당 순손익가치 X 3)+(1주당 순자산가치 X 2) / 5
*1주당 평가액이 자산가치의 80%에 미치지 못한다면 1주당 자산가치의 80%를 1주당 주식가치로 한다.

부동산 보유비율이 50%이상인 경우 순손익가치와 순자산 가치를 2:3으로 가중 평균하고, 부동산 보유비율이 80% 이상인 경우 순자산 가치만으로 주식을 평가한다.


펀드의 평가
펀드의 증여가액은 증여일 현재 기준 가격에 좌수를 곱하여 계산한다. 다시 말해서 증여일 현재의 펀드 평가액으로 증여한다.

상장된 폐쇄형 뮤추얼펀드의 평가
투자회사 형태의 폐쇄형 뮤추얼펀드는 일종의 회사에 해당하고 펀드 투자자는 주주에 해당한다. 이러한 펀드는 초기 모집 이후에 추가로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시켜 투자자들이 매매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펀드이기는 하지만 상장된 주식으로도 볼 수 있는 폐쇄형 뮤추얼펀드는 어떻게 평가할까?

국세청 예규에 따르면 상장주식에 준해서 평가하라고 한다. 즉, 펀드에 해당하긴 하지만 상장주식처럼 증여일 전, 후 각 2개월, 총 4개월 간의 종가를 평균해 평가한다.

예금의 평가
예금이나 적금 등은 가격의 변동이 없다. 그러므로 예입된 금액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증여일까지 발생된 미수이자만큼만 추가로 반영해 평가한다. 만약 증여일까지 발생된 이자에 대해 원천징수될 세금이 있다면 이는 차감해 준다.

증여 평가방법
상장주식: 증여일 전 2개월, 후 2개월 종가 평균액
상장된 뮤추얼펀드: 상장주식에 준하여 평가
비상장주식: 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의 가중평균액
펀드: 증여일 현재 기준 가격에 따른 평가액
예금, 적금 등: 입금 총액과 증여일 현재 미수이자 합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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