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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센트럴자이 84㎡ 분양가는 최소 6억2500만원에서 최고 7억34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최소 면적인 55㎡의 분양가는 4억원대 초반이다.
DMC파인시티자이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가장 가까운 대로변에 들어선다. 3개 단지 중 상암생활권과 가장 가깝고 한강공원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엔 수색초가 맞붙어 있다.
분양가는 84㎡가 6억3500만원에서 7억2800만원, 59㎡는 4억4100만원에서 5억2600만원까지 형성됐다.
DMC아트포레자이는 입지가 나머지 두 단지에 비해 떨어지지만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체 건립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일반 분양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일반 분양분 307가구 중 소형인 59㎡가 155가구 배정돼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색초와 맞붙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84㎡ 분양가는 6억500만원에서 7억7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59㎡는 4억5700만원에서 5억2700만원 수준이다.
현재 이들 3개 단지는 자이 및 각 단지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되고 있는데 열기가 상당하다.
각 단지별 홈페이지 개설 당일인 8월 3일에만 DMC센트럴자이 약 6만7000건, DMC파인시티자이와 DMC아트포레자이는 각각 2만6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홈페이지 방문객 수로만 따지면 DMC센트럴자이가 다른 단지들보다 3배 가까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날 분양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입지가 DMC아트포레자이와 비슷하다. 교통은 DMC센트럴자이나 DMC파인시티자이보다 못하지만 수색초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봉산도시자연공원과 가까이 있어 단지 안에서 자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자이의 3개 단지보다 큰 평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DMC하나공인중개사무소 김선연 대표는 “수색증산뉴타운은 서울의 서북권 최고 대장주로 서울 전역의 뉴타운 중 가장 알짜”라며 “이번 분양에서 당첨만 되면 로또를 맞은 것이나 다름없고 증산2구역에 당첨되면 로또 중에 로또에 당첨된 것”이라고 말했다.
수색증산뉴타운은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는 물론 여의도·광화문·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서부권 마지막 뉴타운으로 꼽힌다. 총 11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고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호재도 풍부하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수색 역세권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지상철을 지하화하고 철도로 단절된 상암동과 수색동을 연결하는 수색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수색역과 DMC역 일대 32만㎡를 개발할 예정이다. 1단계로 DMC역을 먼저 개발하고 철도 시설 부지를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완공되면 현재 철도로 인해 단절된 상암동과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 되면서 주거 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 차고지 자리에는 스포츠 중계 전문 방송 회사인 SPOTV 본사와 건축 자재 제조 회사인 삼표 본사가 이전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 회사인 삼천리도 수색역 인근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골칫거리였던 수색변전소는 지하 30m 지중화가 확정됐다. 이곳에는 2026년까지 주상복합과 체육센터 등을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또한 DMC역 남쪽 상암동 롯데 복합 쇼핑몰 개발 사업도 수색·증산뉴타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조합과 보상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이 개발 사업은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대형 호재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