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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대표 “올웨더 투자로 시장 상황 걱정 떨쳤다”-2부 / 유튜브 김단테, 개인투자자,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라이센스, 금융회사, 금융업, 누적수익률, 이루다투자일임, 전업투자자

2부

 

“나를 위해 만든 시스템 함께 쓰고 싶어”


김 대표는 무작정 달려들어 공부하다 보니 본격 전업투자자가 돼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정신을 차려 보니 ‘이루다투자일임’이라는 투자일임업‧투자자문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금융회사의 대표가 돼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사실 김 대표는 자신의 개인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올웨더 투자 전략을 연구했다. 그러던 중 연구하던 내용과 결과를 블로그에 연재하게 됐다. 전략의 기본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12월에 공개했는데, 이후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김 대표가 연재한 전략을 쉽게 따라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어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는 김 대표다. 왜냐하면 그도 처음엔 그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과 올웨더 전략을 나누고 싶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그는 “금융업이라는 비지니스를 보면서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싼 점이 아쉬웠다”며 “다수의 금융상품 수수료가 운용금액의 1%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비싼 수수료는 업체 입장에서 좋은 일이지만 고객에겐 반갑지 않다.

이처럼 수수료 비용이 비싼 이유는 근본적으로 판매와 운용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비용의 경우 기술을 통해 줄일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생각했다. 또 줄인 수수료는 고객의 수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처음 투자를 맡겼던 업체들이 낮은 수수료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했다면 투자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결론적으로 그는 높은 수수료에 낮은 수익률, 아니 오히려 손실을 제공받았다. 따라서 직접 공부를 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김 대표처럼 수년의 시간을 들여 직접 공부해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김 대표는 “누구보다 확신하는 이 투자 방식을 모두에게 전파하는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좋은 투자 전략을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위해 공들여 만든 이 시스템을 이제는 모두와 함께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절대수익 투자법칙’
김 대표는 투자 공부를 시작한 뒤 그 과정과 결과들을 블로그에 연재했다. 이는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 더 세심하게 정리하고 연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하다 보니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렇게 기록하고 정리한 내용들은 어느새 쌓이게 됐고, 이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 낸 책이 바로 ‘절대수익 투자법칙’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역시 올웨더 투자 전략이다.

김 대표는 “투자자라면 자신의 투자가 통할 수밖에 없는 논리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부했던 데이터와 논리들을 통해 그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 블로그, 책, 사업 모두를 통해 올웨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향후 유튜브나 블로그 등 개인적인 공간을 통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그는 “올웨더 투자를 하지 않는 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 시각을 전하고 싶다”며 “미국에는 수십년 간 연평균 수익률 15% 이상을 거두는 투자의 전설들이 많다”고 알렸다. 따라서 그들이 알려주는 노하우들을 잘 전달하는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소망이다.


아울러 그는 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에는 영어로 된 값진 자료가 많다고 소개했다. 평소 자신이 영어로 쓰인 자료들 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마침 그의 블로그와 유튜브 구독자들은 영어로 된 자료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리서치를 겸해 평소 공부하는 방식 그대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여전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 대표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위험관리에 집중하라”며 “특히 최근 레버리지(대출)가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레버리지가 투자자를 무너뜨리는 모습은 역사에서 수도 없이 반복돼 왔다”며 “지금 자신의 판단이 늘 틀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갑작스레 터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장은 그야말로 예측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이 때문에 올웨더 투자 전략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시장의 열기에 매몰되는 것 혹은 아예 빠져버리는 것 모두 리스크”라며 “조화롭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모두가 시장을 잘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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