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6.
신용등급은 연체 절대 하면 안 된다. 신용등급 무조건 떨어진다.
특히 핸드폰 단말기 값은 꼭 납부하자.
핸드폰 단말기 값을 보통 24개월 할부로 하는데, 단말기 값 연체되는 순간 빨간딱지 들어온다. 내가 24개월 갚는다는 가정 하에 빌려주는 것이다.
단말기 값이 연체 되면 장문의 문자가 온다. 경고 문자이다. 핸드폰 단말기 값은 무조건 내자. 그걸 피하기 위해서 신용카드, 자동이체 걸어놓으면 좋다.
고정 지출로 생각해보자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실적을 채워야 하는데, 공과금의 경우 대부분 신용카드에서 실적으로 안 잡아준다.
보험료의 경우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는데 보험료는 신용카드로 다 옮겨놓으면 좋다.
신용카드 할인받으면, 전월실적으로 잡아줄까? 안 잡아 줄까?
카드마다 다르다. 옛날에는 안잡아줬다.
내가 100만원을 긁었는데, 내가 100원이라도 할인받으면 100만원은 전월 실적을 안 잡아줬다. 카드사의 상술이다. 할인 혜택이 자잘 자잘한 게 많다. 더 많이 쓰라는 것이다.
신용카드 선택할 때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적립되는 건 괜찮은데, 할인받는 건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할인받는 순간 전월 실적이 잡지 않는 카드가 아직 많다.
카드 쓴 만큼 0.5% 할인, 적립 이런 건 전월 실적 다 잡아주는데, 한 달에 5,000원은 무조건 할인해준다는 카드는 전월실적 안 잡아준다. 그래서 대중교통이용비, 핸드폰요금 전월실적 다 안 잡아준다.
7.
신용카드가 많으면 신용등급이 올라갈까? 떨어질까?
신용카드는 개수는 상관없다. 주거래 신용카드 하나 쓰고, 체크카드 하나 쓰는 게 좋다. 왜냐하면 소득공제 때문이다.
연봉의 25%까지는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원인 사람이 25%인 1,000만원은 소득공제가 안 된다. 그 이상의 거래에서 신용카드 15%, 체크, 현금카드 30% 소득공제해준다. 신용카드 명세서를 보면 소득공제받을 때, 25%까지는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나온다.
25%와 신용카드가 먼저 사용금액에 더 깔린다. 그러고 나서 초과금액에 대해서 신용카드 15%, 체크 현금카드 30% 소득공제해준다. 나눠서 잘 사용해야 한다. 인센티브의 경우도 세금을 떼면 다 잡힌다.
8.
신용정보조회를 많이 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까? 안 떨어질까?
요즘은 자주 해도 상관없다. NICE알리미에서 주기적으로 하자. 토스는 생각보다 많이 틀린다. 한 10명 중에 7명은 비슷하고, 3명은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토스는 재미 삼아 확인하자.
8가지를 통해 신용 관리를 잘하면 대출받았을 때 엄청 유리해질 것이다.
그리고 주거래 은행을 많이 쓰면 좋다. 은행마다 각자 사람을 평가하는 점수가 있다. 그 점수가 많이 쌓으면 우대금리를 많이 주고, 혜택도 많이 준다. 하나에 계열사(지주)로 KB면 KB, 신한이면 신한,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이렇게 많이 쓰이면 자체적으로 평가가 올라간다.
마이너스통장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마이너스통장은 한번 뚫어놓으면 아무도 독촉하지 않는다. 한 달에 이자만 계속 내면 말이다.
마이너스통장은 언제 어디서나 즉시 인출이 가능하다. 근데 대출이 아니다. 한도 안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그래서 만약에 돈이 자주 수시로 필요할 것 같으면 대출보다는 마이너스통장이 낫다. 그런데 마이너스통장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뚫리진 않는다. 금액은 500만원에서 1억까지 뚫어주는데, 1억까지 뚫어주는 사람은 거히 없다.
보통 직장인들은 2,000~3,000만원 사이라고 보면 된다. 달마다 내는 이자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 1년 기준으로 3% 정도 된다.
대출 많은 사람은 돌려막기 한다. 돌려막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최고의 방법이다. 돌려막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