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은 왜 잘 관리해야 할까?
대출 때문이다.
한국에서 살면서 대출을 1번쯤은 받을 것이다. 집 살 때든, 자동차 살 때든, 학자금 대출 등등 대출 때문에 신용 등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 예외로 학자금 대출은 대출로 쳐주지 않는다.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아 상관없다.
신용등급 한번 떨어지면, 부활하기가 너무 어렵다. 신용등급 낮으면 할부도 어렵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신용등급만 조금 관리해도 한 달에 갚아야 하는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신용등급은 정말 중요하다.
신용도가 높아지면 적은 이자로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 샐러드에서 신용 등급을 보여주는데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NICE지키미나 크레딧포유에서 신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데, 2곳이 정확하다. 은행에서 주로 쓰는 곳이 NICE지키미와 크레딧포유이기 때문이다.
NICE지키미는 1년에 3번 정도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 그래서 한 번씩 조회해주면 괜찮을 것 같다.
6~10등급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이다. 연체가 있다던가, 대출을 받은 것이다.
대출받으면 무조건 2등급씩 떨어진다. 잘 갚으면 신용등급이 그만큼 올라간다.
사회초년생들은 보통 4~5등급이다. 아무것도 쓰지 않던가, 은행거래가 하나도 없다거나, 체크카드만 쓴 것이다.
최소한 1~3등급은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래야 대출받기가 쉽다.
2금융권에서 한 달 동안 무료로 대출해준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대출을 받는 순간 신용등급이 2등급 떨어진다. 그러면 2금융권에 대출받는 순간, 1금융권 대출이 다 막힌다. 그래서 한 달 동안 무료라고 해서 무조건 가면 안 된다. 무조건 주거래 은행 먼저 가서 대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집 사려면 무슨 대출을 받아야 할까?
담보대출받아야 한다.
학비가 없다면?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
갑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하다면?
신용대출을 받아야 한다.
월세는 가능한데, 전세가 부족할 때?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
8가지를 통해 신용등급을 높이는 방법
1.
100만원 적금 하나랑 10,000원짜리 적금 12개 중 어떤 게 신용 등급 쌓는 게 좋을까?
횟수가 중요하다. 후자가 신용등급 쌓기가 더 좋다. 금액보다는 횟수를 많이 이용하면 된다. 내가 이 은행에 더 많은 거래를 했다고 하면, 은행에서 더 좋은 점수로 평가해준다.
2.
100만원 현금서비스 1건이랑 10만원 현금서비스 10건 중 어떤 게 신용 등급 쌓는 게 더 나쁠까?
10건 하는 게 더 안 좋다. 카드로 현금 뺄 때 횟수가 중요하다. 차라리 한번 뺄 때 다 빼는 게 좋다. 나눠서 여러 번 빼버리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금액보다는 횟수가 중요하다. 미래에 써야 할 돈이 크다면 한 번에 빼버리는 게 좋다.
3.
신용카드 선결제가 25일이라면 25일 전에 결제해버리자. 선결제가 신용 등급 올리기에 가장 좋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에게 25일까지 돈을 갚을 테니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1일 날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 근데 20일 날 갚았다. 그러면 친구는 나를 좋은 이미지로 쌓여있을 것이다.
금융도 똑같다.
내가 신용카드 결제일이 25일인데, 그 전에 결제한다면 금융 회사에서도 저 사람은 돈이 있고, 잘 갚는다고 생각하고, 신용점수를 높여 준다.
체크카드는 신용등급과 관련 있을까? 관련 없다.
체크카드의 경우 그냥 나의 현금이다. 현금을 더 쉽게 사용하려고 은행에 맡겨놓은 것이지, 긁는 순간 돈이 빠져나간다. 체크카드는 신용 거래량은 상관없다.
5.
신용카드 한도는 높을수록 좋을까? 낮을수록 좋을까?
높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이 한도라고 하면 100만원 쓰는 사람과, 100만원 한도로 100만원 쓰는 두 사람을 생각해보자. 금융회사에서는 당연히 1,000만원을 갚은 능력이 있는데, 이 사람은 10분의 1밖에 안 쓰는 사람이구나 라고 하면서 전자의 신용 점수를 잘 준다. 그래서 한도는 최대한 많이 잡아놓고, 그 사이에 10% 정도 쓰면 좋다.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