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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원도 땅 이래서 주목받는다-최문순 강원도지사 1부 / 광역교통망, 펜션, 전원주택, 춘천철원고속도로, 용문홍천철도, 광역물류허브, 양양군, 관광명소, 김삿갓면, 환천군, 영월군, 양양군

1부
강원도 땅 이래서 주목받는다-최문순 강원도지사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향상
펜션, 전원주택 부지 수요 증가

춘천~철원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임기 내 결정
강릉, 광역 물류허브로 도약

정부와 각 지자체는 치솟는 집값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자체의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에는 토지의 이용, 개발, 보전 등에 관한 내용과 계획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관리계획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가치와 개별 가치가 높은 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계획하는 강원도 발전과 강원도 부동산의 미래상은 어떠한지 직접 들어봤다. 그가 주장하는 ‘성장과 복지가 공존하는 신강원 시대’는 무엇일까?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서울 거주자가 지방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 1위로 강원이 꼽혔다. 2018년보다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 역시 강원이었다. 강원도 땅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원도 땅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수도권 접근성 향상, 투자 수요 증가, 개발 사업 기대심리, 자연 회귀 향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과 강릉선 KTX 개통, 동서 고속화 철도 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또 동해안 해안가 주변의 서핑 등 해양스포츠, 전원주택, 펜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예정 지역의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상대적으로 덜 진해된 도시화가 사람들의 자연 회귀 향수를 유인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올해 1월 기준 강원도 개별공시지가는 4.73% 올랐다. 전국 평균 변동률(5.95%)보다 낮았지만, 양양, 영월, 화천, 강릉은 평균보다 높은 변동률을 보았다. 이에 대한 이유와 분석은?

전국 상승률을 주도한 것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대도시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면 평균 4% 초반의 상승률을 보인다.


양양군은 동해와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해안가 서핑 활성화로 인한 상업시설 증가, 아파트 건축, 신규 택지개발사업 증가로 토지 수요 증가와 낙산 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심리 반영이 주요인이다. 영월군은 여러 관광명소가 위치한 점 등으로 인해 펜션과 전원주택 부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또 와석재 터널의 개통으로 인한 김삿갓면 접근성 향상이 주원인이라 볼 수 있다.


화천군은 실거래 가격 공시지가 반영률 저조에 따른 지가 상승과 동서고속철도 노선의 확정으로 지속적인 공시지가 상승이 주원인이다. 강릉시는 해안 상업지대를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커피전문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해 지가가 상승세를 보인다. 면 지역의 접근성 개선으로 전원주택과 펜션 부지 수요 역시 늘고 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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