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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국 은퇴 준비, 예비은퇴자-권도형 대표-2부 / 부동산 자산, 분양, 청약, 초저금리, 고위험 고수익, 전업투자자, 토지투자, 아파트, 중장년층, 대출, 제로썸, 증권사 펀드, 다운사이징, 투자설계

2부

 

부동산 자산은 어떻게 관리해야 바람직한가?

아파트 위주의 편향적 소유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 과거 집값이 계속 오를 때는 자산 가치가 이자 이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처럼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적지만, 급등하지도 않을 것이다.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한 중장년층 예비 은퇴자들은 아파트 평수를 줄여서 현금을 만들거나 고가 아파트를 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로 이주해 현금을 만드는 편이 낫다.

이렇게 조성한 현금에 여유가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아파트보다 유망한 부동산 자산을 매수해 보유하는 편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중장년층 나이에 대출을 많이 받아 투자하는 방식은 위험하다. 이미 보유한 현금이 없다면 현금을 창출, 자산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하는 만큼 자산가치 방어 능력을 고려해 적절한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효과적인 부동산 자산 투자 방법이 있다면?

투자설계에서 원금손실 위험을 방지하는 것. 즉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원금 손실이라는 현상은 투자 방법에 있어서 담보가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담보 없는 투자는 늘 우리에게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합리화한다. 상장 폐지 위험을 안고 있는 주식 같은 경우가 최악의 사례다. 투자설계에 있어서 담보만 확실하다면 안정성은 저절로 확보된다.

담보가 제공되는 안정성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담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담보에 대한 투자설계를 제대로 공부하면 수익성과 안정성의 관계는 더는 제로섬(ZERO-SUM) 관계가 아닐 수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주식 투자와는 다르게 부동산의 존재 다양성과 법률적 해석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꾸준한 학습과 임장활동을 통해 담보력을 확정할 수 있다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가장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본인의 학습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신뢰할 만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찾아내 의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느 쪽이 되었건 ‘묻지 마’ 투자만은 피해야 한다.

그런 점들을 잘 실천한 성공적 사례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

우리 연구소에서 부동산 설계와 관련한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전문지식 학습 없이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의 균형적 보유와 합리적 투자를 공부한다.


요즘 학습에만 그치지 않고 임장활동과 함께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예비 은퇴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토지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끌어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녀들이 분가한 후 큰 평수의 아파트를 다운사이징해 차액으로 토지 투자를 시작했는데 그 가치가 크게 상승, 성공적인 자산 재편을 한 은퇴자들이 있다.

은퇴 후 전업투자자로 직업을 바꾼 사람도 있다. 부동산에 대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약 2년간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수익 결과가 증권사 펀드 투자 평균 수익률을 2배 이상 초과하기도 했다. 처음 시작은 고가 아파트를 매도해 작은 평수 아파트로 옮겨 시작했는데, 이제 토지 투자까지 전문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결국, 투자는 공부에서 시작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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