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외활동/상상마케팅스쿨

상상마케팅스쿨 11기 남서울 - 이베이 - 1 / 신현호 팀장 / 디지털마케팅,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스쿨, 마케팅실무, 상마스, KT&G

1부

 

이베이코리아 신현호 팀장

보통 마케터는 남들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것이라는 욕망이 있다. 근데 회사에 와서 직원들의 머리를 맞대면 나보다 진짜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이 없고 다 고만고만하다.


남들이 한번 얘기할 때 열 번, 스무 번 내 아이디어를 말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다.

기업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 고객도 끌어모아야 하고, 준비된 상품도 팔아야 하고, 광고도 해야 되고, 마켓도 만들어야 하고, 안 팔리는 상품도 프로모션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기업에서 정하는 타겟이다.

마케팅은 별도로 떨어진 게 아니라, 기업의 많은 활동과 활동 사이사이에 들어가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마케팅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활동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관찰을 많이 해야 된다.

관찰은 본질을 꿰뚫어 보기의 첫 시작이다

ex)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들어가면 특정 산지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고, 전문 리저브 매장의 바리스타가 와서 나한테 시음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나의 커피의 취향을 통해 추출방식 중 추천을 해주고, 성의를 다해서 바리스타분이 손님을 위해 서비스를 해준다. 리저브 커피를 먹는 이유는 굉장히 힐링되는 느낌이다. 누구나 가는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뭔가 좀 대우받는 느낌이 있다. 리저브 고객을 위한 전용 자리도 있다. 리저브 매장의 바리스타 분이 항상 표정이 밝다. 바리스타는 왜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하게 만들까?

점심때 회사들에 밀집되어 있는 스타벅스는 앉을 때가 없다. 근데 가끔 힐링받고 싶을 때 들어가서 리저브 커피를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대게 좋다는 느낌을 친구도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바리스타는 기계처럼 커피를 만드는데 리저브 커피의 바리스타는 주문하는 순간 바쁜 공간에서 고객인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는 곳에 들어와서 본인이 커피를 열심히 배우는 바리스타 기증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혁신적 사고와 비즈니스 차별화

틀을 깨고 본질을 꿰뚫다.

나이키는 상대는 닌텐도다.


아이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신발이 닳고 그러면 나이키 신발을 더 팔 수 있다. 근데 아이들이 닌텐도를 하면서 더 이상 뛰지 않는다. 닌텐도가 한동안 잘 나가다가 닌텐도가 하락했다.

닌텐도의 상대는 아이폰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순간 닌텐도는 하락했다

예상치 못했던 상대에 대해서 시간이라는 개념이 적용함으로써 나의 상대가 달라지는 것.

실제로 비일비재로 벌어지는 있는 경쟁시장 구조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상대는 SNS 포털, 구글이다.

실제로 SNS가 쇼핑의 영역에 넘어오고 있고, 이베이 또한 그들과 전선을 형성해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먼트 시장에선 이미 붙어서 경쟁을 하고 있다. 쇼핑을 하는데 고객이 쓰는 시간을 그 순간 점유하는 회사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2부에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