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즘’의 벽을 깨고 대중에게로 / 암호화폐, 대장주, JP모건, 씨티뱅크, 제프리 무어, 캐즘마케팅, 페이스북, 얼리어답터, 가상현실, VR, 페이팔, 시카고상업거래소, 디지털골드
2020. 12. 3.
시가총액 37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투자 속도 높이는 기관투자가 지난 한 달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기간 중 하나였다. 암호화폐의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11월 18일 현재 기준 1만8000달러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며 약 3년 전인 2017년 12월의 전고점에 근접하고 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인 3290억 달러(약 370조원)를 넘어섰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격은 이야기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가격을 배제하더라도 지난 한 달 동안의 암호 자산 관련 업계의 발전 또한 흥미로웠다. 3년 전 JP모간의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렀지만 지금 JP모간은 비트코인과 금을 비교하는 심층 연구 리포트를 통해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가격이 두 배 또는 세 배까지 ..